추석 철도승차권, 예매 방법은? … 내달 2일까지 예매 가능

 

[센머니=권혜은 기자] 추석 철도승차권 사전 예매가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. 사전 예매 대상은 9월 17일부터 22일까지 6일 간 운행하는 KTX·ITX-새마을·무궁화호 열차 등이다.

코레일은 승객 사이의 거리두기를 위해 창 측 좌석을 우선 발매한다는 계획이다. KTX 4인 동반석 순방향은 1석만 발매한다. 입석도 운영하지 않는다.

단, 본 예매에 포함되지 않는 내측 좌석은 9월 중 정부가 발표할 예정인 방역대책에 따른다.

전화접수도 진행한다. 코레일은 인터넷과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정보화 취약계층을 위해 예매일을 별도로 지정한다.

발매 첫날인 31일엔 만 65세 이상의 고령자나 장애인복지법 상 등록 장애인만 온라인이나 전화접수를 통해 승차권을 예약할 수 있다.

9월 1일과 2일에는 모든 국민이 예매할 수 있다. ▲1일 경부·경전·동해·충북·경북·동해남부선 ▲2일 호남·전라·강릉·장항·중앙·태백·영동·경춘선 승차권 예매를 시행한다. 창가 측 좌석이 우선 발매되고, 입석은 운영되지 않는다.

승차권 예매를 하기 위해서는 PC나 모바일 앱을 통해 가능하다. 전화로도 예매할 수 있다.

사전 예매 기간 온라인이나 전화로 예약한 승차권은 9월 2일 오후 3시부터 5일까지 반드시 결제해야 한다. 결제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으로 취소돼 예약 대기 신청자에게 배정된다.

한편, 판매되지 않은 잔여석은 9월 2일 오후 3시부터 역 창구·홈페이지·모바일 앱 등 온·오프라인에서 일반 승차권과 동일하게 구입 가능하다.

 

추석 철도승차권, 예매 방법은? … 내달 2일까지 예매 가능